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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가 있는데 왜 다리가 저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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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간 4:57
2023.05.08
안녕하세요. 자생한방병원 이순호원장입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 환자분들이 많이 호소하시는 증상인 하지방사통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ins. 추간판 이미지, 각주) 인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척추 뼈 사이에는 추간판이 자리하고 있는데 추간판은 연골의 한 종류로 디스크라고도 부릅니다. 추간판은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젤리처럼 말랑말랑한데 이는 외부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고 뼈끼리 부딪치는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리적인 충격, 노화, 잘못된 자세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척추 뼈 사이가 눌리게 되면 추간판 조직이 찢어지면서 수핵이 흘러내리거나 추간판이 팽창하여, 주변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됩니다. 이를 요추추간판탈출증,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를 숙이면 디스크가 뒤쪽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더 압박하게 되므로 허리디스크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대개 허리만 아플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요통과 함께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하지방사통입니다. 하지방사통이란 허리를 중심으로 하여 허벅지, 종아리, 발 등 다리 쪽으로 통증, 불편감 등이 퍼져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하지방사통의 원인에 대해서도 설명 드리겠습니다. 허리 뒤쪽에 있는 신경은 감각 신경과 운동 신경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로 신경이 눌렸을 때 가장 흔하게 손상되는 신경은 감각 신경입니다. 이 신경은 허리에서 다리쪽으로 내려가는 감각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로 감각신경이 손상이 오게 되면 이 신경이 지배하는 하지 영역을 따라 정상적이지 않은 감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리의 저림이나 당김, 통증 등이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들이고 이 외에도 전기가 오는 듯하게 찌릿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다리 감각이 무디거나 얼얼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온도감각의 이상으로 다리가 시리거나 차갑다고 느끼기도 하고 열감이 느껴진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송곳으로 콕콕 찌르는 듯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다리 쪽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요추 4번~5번 사이 디스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요추 5번~천추 1번 사이 디스크, 요추 3번~4번 사이 디스크 순으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상부쪽인 요추 1번~2번 사이 디스크, 요추 2번~3번 사이 디스크 발생의 빈도는 높지 않습니다. 요추 4번~5번 사이의 디스크가 손상되면 엉덩이에서 허벅지 바깥쪽으로 내려가다가 정강이 앞쪽, 엄지발가락 쪽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추 5번~천추 1번 사이의 디스크가 손상되게 되면 엉덩이 뒤쪽에서 오금을 타고 새끼발가락 쪽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추 3번~4번 사이의 디스크가 손상이 오게 되면 엉덩이에서 허벅지 앞쪽, 무릎 안쪽을 감싸면서 불편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허리디스크와 하지방사통에 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디스크 손상으로 염증 발생이 심해지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극심해지고 더 나아가,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상이 유익했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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